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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축구용어

센터백의 역할(스위퍼, 리베로, 스토퍼)

by 검독수리. 2023. 4. 29.

센터백(Centre-Back, Center Half)

 

 우리는 중앙수비수라고 부르는 이 포지션의 기본적인 역할은 상대 공격수를 차단하는 것이다.

 세 명의 센터백이 출전하는 포지션인 쓰리백에서는 역할에 따라 스위퍼, 리베로로 나누어진다.

 네 명의 수비수가 출전하는 포백에서는 두 명의 센터백으로 출전을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센터백들은 패널티 라인 앞에서 공과 상대 공격수를 차단하는 역할이 있지만 현대의 센터백들은 골키퍼에서 시작되는 후방 빌드업의 시작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발 밑이 중요해지고 있다. 수비시 위치선정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런 빌드업 과정에서의 위치선정, 상대의 공격수들이 전방압박을 걸어올 때 적절한 위치로 패스하거나 상황에 따라서 롱볼을 차서 위기를 넘기는 판단력 또한 중요해 졌다.

 

 또한 라인을 올린 상황에서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거는 영리함이 필요하고 라인을 올린 경우 후방이 뚫렸을 때 빠르게 상대 공격수를 견제하기 위한 빠른 발 또한 필요해져서 점점 난도가 높은데 피지컬, 판단력 등이 필요한 포지션이 되었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센터백들에게 요구되는 키와 피지컬 때문에 수비 상황뿐만 아니라 공격 하는 상황에서도 가담을 한다. 그래서 이젠 수비수들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어야하는 역할도 수행을 해야 한다.

 

스토퍼 (Stopper)

 

 스토퍼의 역할을 상대를 멈추게 하는 것이다. 본인 포지션에서 전진해서 상대 공격수를 마크하거나 태클을 하는 등 다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수비를 한다. 하지만 이런 전진성 때문에 놓쳤을 경우 뒤를 봐줄 스위퍼 스타일의 선수가 필요하다. 보편적으로 쓰리백 형태에서 주로 쓰이는 역할이다. 

 

스위퍼(Sweeper, Free-back), 리베로(Libero)-이탈리아어

 

 중앙 수비를 셋으로 할 때 가운데에 위치한 선수가 주로 맡게 되는 역할이다. 최후방 수비수 느낌으로 양 옆의 스토퍼가 수비를 위해 앞으로 나가면 그 빈 자리를 커버해준다.  따라서 양 옆의 스토퍼보다 다소 자유롭게 움직여줘야한다.

 

 용어의 차이를 조금 더 두자면 스위퍼는 말 그대로 수비쪽에 초첨이 맞추어 져있고 리베로는 조금 빌드업에 영향력을 주거나 위치를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까지 올라가는 스타일의 차이가 있다.

 

 포어 리베로라고 불리는 폴스 나인의 수비수 버젼이 있는데 수비수처럼 내려가기도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을 하는 롤을 말한다. 예를 들어 포백 상황에서 풀백이 올라가면 센터백이 둘이 남게 되는데 수비시 그 가운데를 수비형 미드필더가 내려오면 3백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혹은 상대의 폴스나인을 카운터 치기 위해 리베로가 상대 폴스나인을 따라다니는 역할에도 포어 리베로 전술을 사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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