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의 역할

골키퍼(goal keeper, shoot stopper)

 

 골 키퍼는 말 그대로 Goal Keeper - 골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골키퍼는 경기장 위의 선수 중 유일하게 손을 쓸 수 있는 포지션의 선수이며 다른 필드 플레이어와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옷 색상도 다르게 입는다.

 

 그 중 우리가 보편 적으로 아는 일반적인 골키퍼 지금은 슛 스토퍼라고 불리는 유형의 역항르 수행한다.  패널티 박스 밖으로 나오진 않지만 좋은 반사신경과 위치선정으로 높은 선방 능력을 가진 골키퍼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스위퍼 키퍼(Sweeper Keeper)

 

 스위퍼 키퍼는 높은 라인을 이루는 수비의 뒷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나온 개념으로 골키퍼가 중앙선 근처까지 나와서 또 한명의 필드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스위퍼키퍼라는 롤의 시작은 크루이프가 지도하는 바르셀로나 시절에 시작된 개념이지만 시장되었다가 펩 과르디올라가 바이에른 뮌헨에 노이어를 이런 역할로 사용하면서 점차 역할이 명확해졌다.

 

 단순히 넓은 뒷공간을 커버하는 것 뿐만아니라 후방 빌드업 단계에서 수비진과 함께 짧은 패스를 이어나가는 빌드업을 보여주거나 상대의 전방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정확한 중거리 패스를 전방 압박을 해소하고 공격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쉽게 말하면 골키퍼 역할도 수행하지만 필드 플레이어처럼 발 밑이 좋은 골키퍼를 말한다.

 

 따라서 현대의 골키퍼들은 패널티 박스안에서만 위치하는 슛 스토퍼 스타일보다는 점차 스위퍼 키퍼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